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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Fiction

[퀵리뷰] 설날 특집 최근에 본 영화 추천 !

 

 

 

 

오늘은 넌픽션을 써볼까 한다. 역시 마음이 데운 정종처럼 마음이 푸근해질 때는 거칠거나 소설 같은 구상이 전혀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저 술 마시고 영화보고 맛있는 것 먹고 한 마디로 ‘로인과도 같은’ 편안하고 위험한 시간들이 계속된다.

 

 

 

 

 최근에 별 대수롭지 않은 작품부터 참 좋은 것 등 섞어서 많은 영화를 보았다. 보통 일 주일에 한 번정도, 마음 먹고 하루 3편 심야 감상을 감행하는데 (어쩌다 이런 취미가 생긴걸까?) 이번 설날은 거의 마라톤 감상이 되는 것 같다. 어제 오늘 등 약속을 마치고 (혹은 술을 마시고도) 아침까지 감상된 영화는 어쩐지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는데 그건 본 영화들이 ‘그래서 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전쟁 영화나  어떤 심연 한 구석을 강렬하게 흔드는 영화가 아닌 ‘추석 특선’ 영화에 버금갈 만한, 크리스마스의 ‘KEVIN’ 같은 영화들이었으니까.

 

 

 

 

  •  방금 이 블로그를 열기 전까지 본 건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이었다.

 

 영화를 보는 첫 인상은 그저 가벼운 ‘화이트 칙스’ 나 헐리우드 판의 저렴한 코메디를 기대했는데 , 물론 약간 ‘Sleazy’ 한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참 천박하게 재미있고 여자들만의 30대 후반 ‘갱년기’ 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간단하게 자신의 가장 오래된 , 그리고 가장 친한 베스트 프랜드의 결혼 소식을 듣고 생기는 몽글몽글한 샴페인 거품처럼 솟아나는 감정과 동시에 김 빠진 맥주 같은 심정 묘사와 더 불어 그 친구가 ‘새로 데뷰를 하게 될’ 세계, 한 마디로 싱글인 자신과는 다른 세계로의 진입에 경계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를 잘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주변에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2명이 모두 결혼을 하는데 자신은 정작 대학원생 신분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데서, 굉장한 혼란을 겪었던 분이 있었는데 뭐 그와 비슷하다면 비슷할 수도 있고, 영화에서는 뭐랄까. 금발의 ‘애니’ 라는 주인공 여자는 ‘anti – romance’ 주의자이다. 실제로 섹스파트너가 있으며 베이커리 사업 실패로 떠난 ‘보이프랜드’ 를 겪는 등 안티 로맨티스트 인 것이다. 그런데 나와 가장 오래 공감해온 친구가 ‘로맨틱한 결혼’ 이라니 ! 영화는 갖은 금전적인 문제와 결부되어 상대적인 괴리감을 느끼는 모습과 새로 등장한 ‘암여우’ 같은 여자에게 친구를 빼앗기는 듯한 ‘중학생 감정’ 도 잘 묘사해내었다. 무엇보다 압권인건 ‘애니’ 의 술 취한 연기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막장연기 아닐까 ?  주요 등장 인물 외 다른 캐릭터들이 ‘왜 등장한걸까’ 모를 정도로 약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으므로, 가뿐한 마음으로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 그 다음 오늘 새벽-아침 까지 본 영화  ‘MIDNIGHT IN PARIS’ 우디 앨런 작품이다.

 

 

이름도 무척 로맨틱한 데다 포스터 또한 메력적이다. 세느강을 거니는 훤칠하고 전형적인 아메리칸과 멜랑콜리한 타이틀 ‘미드나이트 인 파리’ 가 쓰여있다. 사실 이 영화는 ‘애니홀’ 을보고 우디앨런이라는 감독이 너무 좋아져서 찾아 보게 됐는데, 대사들이 굉장하다. 아마 스놉을 까는 걸론 우디 앨런이 다 차지할 수 있을정도로 굉장한데 이건 ‘애니홀’ 을 보시면 단박에 알아 차릴 수 있으실 듯.

 

 

주인공 남자는 미국 헐리우드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스크립터’ 인데 비교적 재산이 많은 피앙세, 여자 친구의 ‘부모님’ 에 얹혀 어쩌다 파리로 여행오게 된다. 그는 현대판에서 더 이상 ‘나오지도,’ 그리고 ‘필요하지도 않은’ 낭만적인 감수성을 파리에서 재 발견 하고, 그 소스들을 발판으로 자신의 진짜 꿈. ‘소설 쓰는 것’ 에 반영하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재산을 가진 리얼 카우 부모님은 여기 저기 돈을 내는 만큼 간섭질이고 철 없고 몸매가 근사한 여자친구는 비 오는 날의 파리는 커녕, 택시나 하이힐 그리고 친구의 남자친구 ‘폴’ 이라는 사람의 잰체 하는 ‘서양 미술사 읇기’ 같은 현학성에 홀딱 넘어가는 등 남자 친구의 재능을 인정하지도, 제대로 마주하고 싶지도 않는데 (그녀는 보이프랜드에 대한 설명으로 SUCCESSFUL 이라고 하지, TALENTED 라고 하지 않았는데 이런 태도야 말로 SO AMERICAN 아닌가. ) 남자 친구는 이런 신물나는 SNOB TRIP 에 동참하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그런던 어느 날 그에게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미드나이트가 되자 마자 어딘가에서 등장한 클래식 카가 부드럽게 등장하더니 와인과 나비넥타이를 매고 매일 파티에 젖어있을 듯한 사교계 신사와 여자들이 그에게 ‘무작정’ 차에 타라고 하는 것이다. 마치 무슨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듯한 호박마차 처럼. 와인도 마셨겠다. 갈 곳도 없겠다. 차에 오르는 그는 그야 말로 ‘타임 슬립’ 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타임 슬립이 초 현실적이거나,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EX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어지지 않는다. 그건 마치 방금 꾼, 너무 리얼해서 촉감이나 질감이 느껴지는 실제적인 꿈처럼 , 현실적으로 그에게 다가온다. 그렇다. 다.가.온다.

 

 

 차에서 내린 그는 파블로 피카소, 드가, 고갱, 모딜리아니와 피카소의 여자, 스콧 피츠 제럴드, 헤밍웨이, T.S 엘리엇, 로트렉 등의 굉장한 인물들을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나간다. 그는 놀라서 심장이 멈출 듯한 흥분감에 휩쌓이는데 아침이 되어 현실로 돌아오면, 이런 그럴 ‘악성 뇌 종양이 덜 치료 되었다는 둥’ 좀 맛이간 취급을 당하고, 점점 더 자신의 일부였던 사람들과 멀어지게 된다. 남자는 자신의 작품을 계속 고쳐 과거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크리틱을 받으며, 거장들의 여자와 달콤한 데이트도 한다. 여기서 영화를 시스템적으로 확인하는 것. 즉 유럽적인 시스템과 과거 황금기에 누렸던 문화적인 풍요 그리고 현대의 미국 물질적인 자본주의 사이의 어떤 거리감을 확인하는 걸로 그치기보다 좀 더 개인적으로 들어가, ‘사람들은 누구나 과거를 하나의 환상(Illusion) 처럼 여긴다는 것’ 에 주목하자면 참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현대에서 넘어온 남자 주인공 자신이 ‘황금시대’ 라고 여기는 20년대 사람(피카소,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들은 정작 자신들의 소용돌이나 지겨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역시 18세기로 넘어가길 희망하고 로트렉, 드가 고갱 등의 사람들은 ‘르네상스’ 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걸 발견한 것이다.

 과거를 향한 향수, 노스탤지어 감성은 현재에 이르러서야 ‘재구성’ 되기 때문인 걸까? 모든것이 아름답고 과거가 좋았어. 하고 생각에 잠긴다. (하지만 당연히 이런 말을 하는 인간들은 거의 노인일 테지) 물론 주인공이 희망하는 시간, 문학적인 재능을 갖춘 사람들이 풍-부했던 시절. 그가 생각하는 황금 시대를 떠올라는건 ‘회상’ 이나 노인적인 감상 이상의 것일 테지만,

 

 

 이 영화의 묘미는 말할 것도 없이 ‘대사들’ 인데 특히 주인공이 쓴 소설을 일부 읊는 장면과, 헤밍웨이가 차 안에서 섹스와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눈여겨 볼 만하다. 내 생각이지만 우디 앨런은 ‘글’ 을 써도 굉장했을 것 같은데 영화도 잘 찍으시니 원…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를 보기 전 어제 ‘홍상수  감독’ 의 밤과 낮을 다시 한번 봤었는데 (몇 번째인지 묻지도 마시라) 그 영화의 느낌과 우디앨런이 담은 ‘거짓말 냄새 물씬 나지만 기분 좋게 속아 넘어가고 싶은 낭만이 깃든 파리 곳곳의 장면들을 보시면 아마 당신도 파리를 ‘꿈 꾸지 ‘않을까?. 그 장면은 마치 우리 모두가 아멜리에 라던가, paris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황금시대 같은 구체적인 연도를 넘어서 유럽, 그 중 파리는 현재까지도 그런 ‘상징’ 으로써 존재하는 것 같다.

 

 아 참 또 하나의 작은 재미는  요즘 미션임파서블 4에서 ‘프라다’ 로 더욱 유명한 아름다운 모델 킬러, 금발의 미녀가 이 곳에선  촌스러우면서 순박한 미소를 지닌 귀여운 아가씨로 나온다. 이 영화는 꼬옥, 추천한다.

 

 

 

 다음 영화 역시 애니 홀 !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러브 스토리를 보는 것으로 보면 누구라도 애틋한 감정에 휘말리는 매력이 있다. 이 영화는 무척 오래-된 영화임에도 지금 봐도 참 좋을텐데, 그건 영화에서 어색한 건 ‘유행 따위라는 걸 모르는 배우들을 편안한 얼굴 생김새’ 와 지나간 ‘패션’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패션과 스타일, 외모 이 얼마나 후친 존재인걸까? 라는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나는 패션이라는 커리어나 전통을 무시하는게 아니다. 다만 옛날 영화같은 걸 봐야만 알 수 있는 ‘진짜의 모습’ 이 담겨져 있다. 유행이나 인스턴트 프로틴 분말냄새 따윈 나지 않는 독특한 모습이. 그리고 우디 앨런의 마르고 볼 품없는 모습 같은 건 패션으로 커버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가 가진 위트와 유머러스함, 그리고 해박한 지식.

 

 우디 앨런 같은 사람은 틀림 없이 철 부지 어린아이처럼 여자를 찾지 않았을까 하는 근거 없는 생각도 드는데 하여간 장난스러움 때문인지 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미묘한 감상의 교차이지만 우디앨런과 홍상수가 비꼬자 하는 대상의 겹침도 느낄 수 있고 방식은 다르지만 하여간 이상하게 비교하면서 보게 되었다. 왜 인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간단하게 말해, 너무 재미있고 사람들이 얼마나 권위와 허위의식(허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같은 걸 되풀이해 반복하는지도 발견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줄곳 애니홀 어메이징. 하며 감상했던 영화이다. 추천 !

 

  • 다음 영화, 홍상수 (빠질 리가… 매일 입가심 맥주처럼 등장하는 영화아닌가)

 

오늘 새벽엔 ‘북촌방향’ 을 미드나잇 인 파리 를 보기 전에 보았다. (이것도 몇 번째인지 묻지맠)

 

 

 The day he arrives 는 역시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데, 밤과 낮이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다른 작품보다 더 타이트한 느낌은 덜해서 특별히 다른 뭔가를 더 발견한다거나 하는건 없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았다. (나는 그저 홍상수 영화를 ‘사랑’ 하는 것이다. )

 

 

역시 이번 회에서 좋았던 점은 ‘소설’ 이라는 카페 여주인의 모트 입은 뒷 모습과 구두굽 소리인데 그 장면이 이상하게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나도 요즘 코트에 부츠 같은 걸 많이 신게 되는데 홍상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여자의 ‘머리끈’ 같은 존재처럼 어쩐지 한 켠을 잡고 놔주지 않는 인상이다. 다른 상징이나 느꼈던 점은 이 블로그 search 칸에 홍상수 나 북촌 방향이라고 검색하면 될 것이고, 나머지는 트위터에 줄기차게 적은 감상을 옮겨본다. (영화를 보면 왜 이렇게 말이 많아지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옆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말은 영화 감상에 방해를 줄 것이고 트위터로 수다스러운 아줌마처럼 적어내려간다)

 

femmefanat @femmefanat

  • 젠가 홍상수 영화에 나오는 남자들을 한 마디로 일축한 적이 있는데 “먹튀=먹고튀자.” 친구가 공감해 주었다. –;

 

  • 유준상이 입은 옷 참 이쁘다 유준상님이 떼써서 감독님 옷 뺏어 입었다고 하던데 귀엽다. 저 화이트 체크무늬 셔츠는 이번에 동생 사준거랑 비슷… #북촌방향

 

  • 복도 많다. 여자 한 명 만나지 못해 절절매거나 초식남이 되버리거나 재산 가치 하나만을 프라이드로 내걸 수 밖에 없는 수 많은 남자를 제끼고 저런 무일푼 헛소리만 해대는 아이같은 남자도 여자가 없는 적이 없으니 원… 아이같아서인가? ;) #북촌방향
  • 홍상수 영화를 보면 한결같은 남자보다 여자들을 보면 참 재미있다 반응이 다양하고 신경질적이고,
  •  홍상수 영화를 타인에게 전하기 힘든 이유는 이 재미를 어떻게 말로 표현할 길이… 인물이나 캐릭터 등장 배우의 극중 퍼스널리티가 (다른 영화에까지) 이어지면서 알쏭달쏭한 거리감때문에 누가 봐도 다른 View Point를 잡을 수 있다는 점! 거리감이 참 좋다.

 

  • 다음 영화는 스트레인져 댄 픽션 !

이 영화는 트친 분 (@sandul88) 님이 추천해주셨는데 역시 기깔난 상상력이 돋보인다. 나 또한 블로그에 야젓잖은 소설을 쓰는 사람이지만 쓰면서 ‘쾌감’ 을 얻는 이유 중 하.나. 는 어떤 전지적인 입장에서 마음대로 플롯과 해프닝, 인물을 재설정, 한 마디로 ‘지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뭐 이야기가 좀 더 길어지만 ‘원래’ 쓰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정말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어쨌든 ‘초 단편’ 정도라면 가능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매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자’ 같은 샐러리맨 의 생활에 어느 날 불쑥 침입한 ‘목소리’ 다른 사람이 나의 일상을 ‘관찰’ 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상상만해도 불쾌하고도 매우 신경질적인 느낌일텐데, 사실은 남자 주인공이 한 저명한 작가가 쓰는 소설 속의 ‘주인공’ 이자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인 것이다. 사실 보다가 약간 졸아서 중간 부분을 놓쳤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극 중 여배우들 이다. 엠마 톰슨 (what can i say more? she is EMMA TOMPSON !) 과 근사한 몸과 타투를 지닌 메기 질렌할 이다. (이건 빗겨난 이야기지만 언제 한번 그녀의 ‘시크리터리’ 라는 영화를 꼭 보시길. 무척 에로틱하면서 낭만적인 ‘둘 만의 사랑’ 을 보실 수 있으실 거다.)

 

 

 영화의 마무리엔 어쩐지 상투적으로, 자신의 소설이나 의지를 포기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겠다. 조의 식상한 마무리와 무엇보다 ‘감동’ 을 우러내는 음악이 부담스러웠으나 일단 산뜻한 영화이니 누가 보아도 유쾌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여기까지 쓰면서 한국영화가 없는 것 같다. 머리가 심하게 복잡해서 두통이 이는 날엔 언어를 한번 더 꼰 일본 영어권 영화가 아닌 ‘한국’ 영화가 제일 좋다. 한국 영화로, 최근 본 것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 는 영화와, 홍상수의 밤과 낮, 그리고 추자현 정찬 등이 주연한 ‘참을 수 없는’ 이라는 영화이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고 싶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처럼 쉬는 시간 재미있는 영화와 맥주, 푹신한 쿠션을 준비한 채 즐거운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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